여: 너희 엄마 MBTI 검사하려고 병원가심 혼자 있을때 슬립백 연습하심. 순두부찌개 드시다가 입천장 데이심. 아놔 진짜 게임 드럽게 못하네. 너희 엄마 과일 겁나 못 깎으심. 원훈이 엄마: 너희 엄마 과일 겁나 못 깎으심. 자 이거 먹고 해. 여: 누구? 원훈이 엄마: 늘 아줌마 안부를 묻는다지. 아이고 기특하기도 해라. 고마워 덕분에 아줌마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. 여: 그게 아니고. 원훈이 엄마: 우리 원훈이 낳고. 아줌마 미역국은 챙겨 먹었는지 걱정 많이 했다며. 그게 아니라. 원훈이 엄마: 아줌마 미역국 두 그릇이나 먹었어. 다음에 우리집에 오면 맛있게 끓여줄게. 우리 원훈이하고 꼭 같이 와야 한다. 알았지? 여: 네. 남: 아 게임 발로 하나. 실력 보니까 님네 아버지 모습이 보인다 보여. 여: 아무라 내 샷발이 별로여도. 우리 가족은 건들지 마라. 남: 시룬디 시룬디. 님네 아버지 계산하기 싫어서 신발끈 묶음. 여: 아닌디 우리 아버지가 그럴리 없는데. 남: 너네 아버지 휴대폰 오래 돼서 지문 인식 안됨. 맨날 반찬 투정함~ 아영이 아빠: 저기 학생. 학생이 보급 대상 원훈이 맞나? 남: 누구세요? 아영이 아빠: 원훈이가 아저씨한테 오해가 좀 있는 거 같애. 남: 오해요? 무슨 오해요? 아영이 아빠: 아저씨가 계산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야. 정말 신발끈이 풀어서 그랬어. 신발끈이 또 풀렸네. 여: 아빠 일어나. 아빠 계산해 카드 줬잖아. 엄마가 카드 줬잖아. 일어나. 남: 그 제가 농담 한건데. 아영이 아빠: 아 참 저기. 혹시 이거 패턴 푸는 법 아니. 이게 도통 열리질 않네. 남: 그거 오래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. 일단. 아영이 아빠: 그리고 여기 우리 엄마야. 우리 엄마 반찬 잘하셔. 아영이 할머니: 이거 다 먹고 가래이 남: 아 예 물론 다 먹어야죠 싸주세요. 아영이 아빠: 자 햄버거라도 사먹으면서 해. 남: 아유 괜찮아요. 괜찮아요. 아영이 아빠:자 받아. 받아 괜찮아. 남: 감사합니다. 아영이 아빠: 친구 아빠가 용돈 준다고 생각하고? 응? 아영이 아빠: 아이고 원훈이 어머님 되시죠? 원훈이 엄마: 아영이 아버님 되세요? 아영이 아빠: 우리 애들이 참 효자에요. 그쵸? 여: 아니 그게 아니라. 남NA: 우리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 말에. 피지컬로 답해보는 건 어떨까요. 여: 너 동체시력이 매우 건강하구나. 남: 하하하하 너야말로 끌어치기가 AI였어. 여: 아니 난 그냥 너의 고탭에 감탄만 하고 있었는 걸. 남NA: 피지컬로 정정당당하게. 피지컬로 답하라. 이 캠페인은 서든어택이 혼자 하고 있습니다. SUDDEN ATTACK.

[자막]SUDDEN ATTACK.